HappyLife

서문 야시장의 푸짐한 정, 버거앤 본문

여행힐링주절

서문 야시장의 푸짐한 정, 버거앤

행복한클락 2017. 6. 27. 14:23


예전에 한 번 서문 야시장을 방문했었을 때 먹어보고 괜찮았다고 생각한 집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버거앤'이라고 하는 가게였는데 프리미엄 수제버거를 만드는 곳이었지요~


요새 워낙 이런 음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우후죽순으로 나오고 있어서 특별한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생각보다 아주 괜찮아서 이번에 또 가봤습니다^^





서문 야시장의 수 많은 상점들 가운데서도 핫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보니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다니더라구요 ㅎㅎ 그 틈 사이에서 사진을 몇 장 찰칵찰칵...!


현수막을 보니까 옛날에 전국시대라는 방송에서도 소개가 된 적 있는 듯 한데

티비에도 출연했을 정도로 독특하고 개성있는 메뉴구나 싶은 생각이 탁 들게 되는 순간이죠~





아내와 둘이 갔기 때문에 일단 우리끼리 나눠 먹을 걸로 하나 주문하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서 나머지는 포장을 부탁드렸었습니다^^


애들한테 몸에 좋지 않은 패스트푸드는 잘 사주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만드는 과정을 보면 아시겠지만 깨끗하고 건강한 느낌이 나서 오케이했습니다...!





부드럽고 두툼한 빵 위에 싱싱한 상추와 노릇하게 구운 고기패티, 그리고 노란 치즈까지

비쥬얼이 상당히 만족스럽더라구요~ 눈을 사로잡는 느낌도 나고 말입니다^^





전반적으로 쓰이는 재료들이 모두 국내산이었다는 것도 신뢰를 주기 충분했고

하나 하나 정성을 들여서 만드는 모습을 보니 믿고 먹어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이 아마 제 기억 상으로는 하와이안 버거...? 뭐 그랬던 것 같은데

그렇다보니 특색있게 구운 파인애플이 위에 하나 그대로 올라가더라구요~~


거기다 하얀 특제크림소스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서문 야시장에서 직접 맛보면 

지금까지 먹어봤던 거랑은 차원이 다르단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한 개를 반으로 쪼개서 반 조각씩 먹었는데 만약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아예 한 개 다 먹을 수 있겠다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고소하니 좋더라구요!


안에 내용물도 상당히 푸짐하고 고소하니 영양감도 드는데다 잘 어울려서 말입니다~





이런 수제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서문 야시장 먹거리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돈데 언제 함 가서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가는 김에 근처 메인무대에서 하는 공연같은 것도 보고 게임도 즐기고 하면

재미도 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추억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