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야시장 볼거리 : 신기한 누앙키

지금까지 서문시장 야시장의 먹거리만 잔뜩 보여드린 것 같아서

이번에는 여기서 만난 이색적인 볼거리를 한 가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실 맛있는 음식들 만큼이나 구경하기 좋고 사기도 좋은 아이템들이 상당한데

그걸 잘 모르고 그냥 먹기만 하고 가는 분들도 상당수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잘 둘러보면 괜찮은 소품샵도 많고 하니 이번에 가실 땐 꼭 다양하게 둘러보시길!

추억의 간식들과 옛날 교복을 파는 곳, 신나는 트로트와 빙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곳 등

이것저것 많지만 그 중에서 이 "누앙키"라는 상점은 정말 독특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는 아마 바로 다음 사진들을 보게 되면 다들 알아차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기는 바로 상인 분께서 직접 손으로 다 만드시는 수제 거울과 상품들을 만나는

개성있는 핸드메이드 가게였습니다. 신기한 모양들이 아주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보여주시는데 그림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특이한 이미지의 캐릭터고

이걸 어떻게 혼자서 다 만드셨을까 싶은 놀라움도 들고 말이지요~^^

안 쪽을 보면 유리나 아크릴보다 훨씬 튼튼하고 견고한데다가

쉽게 깨지지 않는 강하고 가볍기까지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거울이라는~

정확히 아는 분야가 아니긴 하지만 이 설명만 보면 서문 야시장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제품을 정말 합리적으로 만날 수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특히 곳곳에 그려져 있는 저 노란 머리 소녀와 파란 머리 소년같은 경우는

원래 있던 아이들이 아니라 누앙키에서 직접 그리고 디자인해서 탄생한

세상에서 하나 뿐인 저작물이라고 합니다...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물론 그것 말고도 더 많은 제품들이 있었는데 우주 모양도 있고

인디언 스타일이나 여러모로 독특하고 개성 강한 것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들고 다니는 흔한 아이템말고 나만의 제품들 갖고 싶을 때

서문 야시장에 와서 하나 장만하면 이색적인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이를테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나 스승님 등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하고 싶을 때 포장까지 깔끔하게 딱 해서 주면 좋아할 듯 합니다 ㅎㅎ

특히 여성 분들은 화장도 하고 그렇다보니 거울같은 게 꼭 필요하실텐데

이런 인상적인 선물을 받으면 재미있기도 할 것 같네요~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