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4월 국가인적자원컨소시엄 교육 공지

대구에서 ICT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진행중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4월 중 교육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고용보험을 납부하고 있는 사업장 근로자들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

4월에는 카티아와 C언어 그리고 CUBRID,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자과정이 진행되네요. 재직자분들께서 주로 듣는 과정이니 만큼 초급자보다는 어느정도 기본은 갖춘 2~3년차 이상의 경력자분들에게 적합한 교육으로 생각됩니다. 원래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런 경력자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을 많이 하고 있기로 유명한 기관인데요, 그 중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과정이 가장 잘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공지를 보니 예전과는 달리 특이한 내용이 보이네요.. 바로 '잔여석 OO석' ... 마치 기차표가 몇장 남았다~~~ 라는 식의 독특한 표현이네요. 보통 공공기관에서 이런 표현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데,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고리타분한 공무원은 '이게 뭐야~~~'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고객친화적 표현' + '교육생을 모집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 이라고 생각되네요..

역시 요즘 젊은세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과 함께, 교육생 모집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 또한 느껴집니다. 대단한 노력!!! 인정!!

우리가 낸 세금으로 진행되는 수준높은 교육인만큼, 많은 분들이 수혜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모든 프로그래머분들!! 화이팅 하시길~~

< 아마 이세상은 매트릭스일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