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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청년시골파견제]만의 창업지원 특징들

행복한클락 2019. 6. 10. 18:08

오늘로써 2차 모집이 마감된 2019 상반기 최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도시청년시골파견제]인데요. 미래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 쯤 들어봤을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진행하는 무상지원사업으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과열된 경쟁으로 설 자리를 잃은 수도권을 벗어나 공기 좋고 사람 좋은 경북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다른 사업들과 어떤 점이 다른가?

 

아마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살펴 본 바에 따르면 우선 (1)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북에서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간혹 거기 사는 사람들만 한정된 프로젝트가 아닐까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나 지원 자격을 보면 거주지 또는 출생지와 전혀 관계없이 경상도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용기와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2) 경북 내 다양한 지역 지망이 가능하다는 것도 있습니다. 문경부터 청송까지 자연이 살아숨쉬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멋스럽게 이루어져 있는 곳들 중 내가 희망하는 동네를 선택해서 그곳에 맞는 창업을 시행해볼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인데요. 4~5개의 보기만 주어진 타 사업과 달리 공간적 제약이 덜하기 때문에 훨씬 자유롭게 독창적으로 나의 생각을 펼칠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3) 최대 2년까지 지원을 해준다는 강력한 한 방이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보통 1년 정도 자금을 제공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창업이 진짜 안정기를 찾아갈 수 있도록 시간을 길게 주고 무상 지원을 하기 때문에 참가자 입장에서도 훨씬 부담이 덜하고 보탬은 확실히 되어 성공의 길이 더욱 탄탄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거기다 거창한 기업 육성을 목표로 삼은 것이 아닌 (4) 개인의 행복한 삶을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란 점도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직장 다니며 살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진짜 내가 바라고 꿈꾸던 미래를 향해 청춘을 불태우는 만큼 그 과정이 보다 찬란하고 빛날 수 있게 해준다는 게 그 취지부터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앞서 잠시 말씀드렸듯 현재 3회의 2차 모집이 끝난 상황인데요. 이게 완전한 마지막이 아니라 도전할 의향이 있고 젊음이 있으며 꿈이 있는 자들을 위해 (5) 매년 큰 규모로 열린다는 것이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통상 매해 2~3회 정도 모집이 열리기 때문에 기회도 폭넓게 있고 이번에 놓치면 좀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을 노려봐도 좋으니 삶의 원동력이 생기기도 하고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이렇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으며 꾸준히 진행되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혹시 관심이 가는데 기간을 놓쳐 아쉽게 되었다면 이대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다음에 혹시 또 열리게 된다면 그 때 바로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한 칸 한 칸 계단을 밟아 올라가는 사람에게 결코 내리막길은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