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동게스트하우스 ] 이러니까 좋을 수 밖에!

이제 본격적인 연말 준비를 다들 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 역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가볍게 국내 여행 한 번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안그래도 예전에 친구들끼리 대구에 가서 참 좋은 추억을 남겼었는데 그 때 생각도 나고 말이죠. 당시 제가 머물렀던 교동게스트하우스를 잘 선택한 덕에 아주 편하게, 즐겁게 지내면서 행복한 순간만 남겼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시간을 가져볼까 싶더라구요^^

 

 

 

교동게스트하우스를 결정한데는 사실 [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을 했었습니다. 보통 이런 숙소들은 다 사설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공공기관이 직접 관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믿을 수 있고 가격 자체도 좀 더 저렴한 느낌이더라구요. 물론 시설도 퍼펙트했고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고르라면 저는 [ 성별 분리 객실 ]을 선택하고 싶은데요. 보통 게하가 혼숙인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전부 남자라서 모르는 여성분이 있으면 좀 불편하겠다 싶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는 2층과 3층이 각각 여성과 남성전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객실이나 샤워실 등등 모든 시설을 따로 쓰기 편했습니다. 덕분에 여자분들도 더 안전하다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

 

 

 

여러분도 교동게스트하우스에 가면 저처럼 좋은 시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특히 여기는 [ 교통도 상당히 편리 ]하기 때문에 자차 이동이 어렵거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괜찮은 숙소입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전부 도보로 1분 내외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곳으로 오고가기 정말 좋더라구요. 저도 김광석길이나 두류공원 , 수성못 등등 구경한다고 버스타고 다녔는데 진짜 편했습니다!

 

전 다음에 대구에 가도 꼭 여기 또 들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