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보기

서변 중앙시장의 몸보신 음식들

행복한클락 2019. 12. 20. 18:50

어제 오늘 기온이 뚝 떨어져 날씨가 쌀쌀한게 피부로 확 와닿습니다. 그 어떠한 한파가 와도 견뎌내려면 몸 튼튼히 체력관리도 해주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도 많이 먹어주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서변 중앙시장에서 겨울 대비하는 방법! 제대로 몸보신해서 이번 계절에도 잔병치레 없이 넘어가봅시다 : )

 

 

 

** 가야산국밥

뼛속까지 시린 바람이 불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 국밥. 대식가 연예인도 먹고 반한 식당이 여기에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풍겨오는 구수한 냄새, 안 들어가보고 베길 수 없을 정도인데요! 육수는 물론 고기까지 푹 고아내 더 진하고 영양가득한 보양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부추랑 새우젓도 넣고 든든한 국밥으로 꽁꽁 얼었던 몸도 마음도 녹여가시길...!

 

 

 

** 경산반찬

밥이 보약이란 말이 있죠. 내가 좋아하는 반찬 하나만 있으면 한 공기 뚝딱 비우는 건 일도 아닙니다. 서변 중앙시장에는 '조리사면허증'을 가진 전문가가 손수 만들어 팔고 있는 반찬가게가 있습니다. 한국인 밥상 필수 김치류부터 젓갈류, 콩, 감자조림, 우엉, 연근, 꼬막 등 정말 다양하답니다. 국도 있으니 매일 뭐 준비해야하는 주부님, 자취생들에게는 필수방문코스!

 

 

 

** 흥부네방앗간

세 번째! 여러 잡곡과 선식, 견과류 등 기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신토불이,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것들이 우리 몸에 잘 맞다고 하죠. 이 곳에는 로컬 재료들로 만든 선식과 아기이유식 등등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든든히 영양보충해줄 것들이 넘쳐납니다~ 에너지 충전을 위한 기본 밥상은 여기서 해결!

 

 

 

** 금박축산식육점

마지막으로.. 몸보신에는 역시 '고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서변 중앙시장에는 한우와 한돈만 팔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손질부터 보관까지 모두 관리하고 있는만큼 품질은 의심치 않으셔도 된다는 사실~!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가야하니, 여기서 다양한 품목으로 구매하신 후 맛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세일도 자주자주 하고 있으니 알뜰살뜰한 분들이라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