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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봄나들이, 날이 좋아서 더욱 즐거웠다! 본문
지난 주에는 3월이 되기도 했고 마침 하루 쉬게 되어서 가족들과 다 같이 힐크레스트에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봄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죠... 지금은 아니지만 조금 더 날이 따뜻해지면 꽃도 많이 피고
워낙 볼 거리가 많은 곳이라 가면 하루 종일 보내기에 최적입니다. 그래서 자주 방문을 하기도 하죠 ^^
입구로 향하는 길은 메타세쿼이아라는 나무가 일렬로 줄 지어져 있는데 확실히 에코테마파크라 그런가
친자연적인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겠고 저같은 어른들도 힐링하기엔 딱이죠.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재미난 아트어드벤처도 있었습니다. 이건 이름이 트리페이스라고 하던데
어떤 건 혀를 메롱하고 있고, 또 다른 건 웃음을 짓고 있고 그렇더군요. 애들이 깔깔 거리며 참 좋아했습니다.
설명을 읽어보니 사람의 얼굴과 성격이 제각기 다른 것처럼 나무들도 저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다인 듯 한데
딱따구리와도 공생하며 사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언제 한 번 타이밍 좋게 볼 수 있었음 좋겠다싶기도 합니다.
그 길을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공방과 체험미술, 그리고 생태체험관이 나오는데 여기가 참 인기가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교육적으로도 상당히 좋고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분야이다보니 더욱 그런 게 아닌가 싶은?
대구 봄나들이와서 이런 진귀한 경험도 할 수 있다니... 맨날 가는 영화관이나 오락실보다 훨씬 좋은 느낌..
일반 동물원처럼 그냥 눈으로 보고 사진만 찍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먹이도 줘볼 수 있고
만질 수도 있어 교감을 하기에도 최적인 듯 싶습니다. 토끼나 민물게, 햄스터, 거북, 전갈 등
종류 별로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개나 고양이처럼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더 신비롭고 흥미로웠습니다.
학습하기에 좋은 장소는 100년 전 오늘은 이라는 곳과 농경생활사박물관도 있었습니다.
비록 후자는 현재 리모델링 중이라 가보지는 못했지만 전자의 경우 야외에 코스가 나누어져 있어서 가봤지요.
멧돌과 다듬이질 같은 옛날 선조들의 생활 방식을 실제로 해볼 수 있는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 쪽에는 윷놀이 도구와 널뛰기, 투호 놀이 등이 있었는데 참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저는 어린 시절에 학교에서 운동회같은 걸 하면 꼭 이런 걸 시켰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이게 마냥 쉽게만 보여도 막상 해보면 괜히 비껴나가고 넣는 게 쉽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
그 근처에는 운재헌이라고 하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바람도 맞고 여유를 즐겼죠.
과거 양반들이 머무르면서 풍류를 즐겼던 곳이라는데 그 말처럼 앞으로 펼쳐진 풍경들이 참 근사했습니다.
저 같아도 여기서 보내고 싶었을 듯 합니다. 대구 봄나들이하면 왜 여기가 주목을 받는지 딱 감이 오더라구요.
대경권에 있는 녹차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는 밭... 새파란 잎이 아름답더라구요.
보통 티백으로 나오는 모습만 알고 있지 이런 식으로 보는 건 거의 처음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다시 내려가는 길에 앞서 살짝 보고 지나쳤던 놀이공원과 공연장을 잠시 들렸습니다.
대형 바이킹은 물론 각종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가족끼리 다 같이 대구 봄나들이오기에 좋겠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다른 분들도 삼삼오오 모여 많이들 오는 것 같았습니다. 날이 좋으니 더욱 그렇겠지요.
저도 다음에 봄꽃 구경도 할 겸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상상극장에서는 마술공연이 이루어지는데 정말 눈을 못떼고 보더군요. 전 이런 동심이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마술사님께 끝나며 풍선아트를 선물로 받곤 좋아서 갔다가 집으로 온 다음에도 계속 나중에 또 가자~ 말하는데
아무래도 이번 달 내로 주말에 같이 가줘야겠습니다 워낙 즐거워해서 제가 말릴 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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