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변 중앙시장, 오일장도 함께 있는 곳!

각 지역마다 여러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올드하면서 위생적이지 못한 느낌이 난무했다면 요즘은 새롭게 현대화 시설로 정비하여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는 곳이 되게 많은데요. 대구의 서변 중앙시장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2일과 7일은 오일장도 열리고 있어서 더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고 있어 장날이면 사람으로 붐비는 장소죠.

 

 

 

지역 주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신선한 식재료들을 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후덕한 시장인심! 뜨내기 손님들도 단골로 사로잡는 비결이죠. 정감 넘치는 인사와 미소로 맞아주는 상인들의 모습이 참 인상깊은 곳입니다.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만큼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야채, 과일, 생선 등은 신선한 것들로 가득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자나 군것질거리들 역시 쭉 깔려있는데요. 큰 슈퍼가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광경이 참 색다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함께 손잡고 나와 이런 것도 있다~ 하면서 이야기해주면 교육적으로도 좋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주머니 사정에도 좋을 듯 하네요^^

 

 

 

서변 중앙시장내의 모든 가게들이 점포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거리 자체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깊고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국밥집을 비롯한 여러 맛집과 방앗간, 미용실, 생선가게, 떡집, 카페, 이불집, 반찬가게, 쌀집 등등 매우 다양합니다. 전통시장 내에 있으니 온누리상품권은 당연히 사용가능하죠^^ 또한 제로페이를 통한 결제도 오케이입니다!

 

 

 

바로 인근에는 잠시 쉬어가거나 산책하기 좋은 공원도 있습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운동겸 나와 슬슬 둘러보고 귀가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지역의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서로 상부상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기에 서변 중앙시장이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일장에 맞춰 나와 다양한 볼거리도 먹거리도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