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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힐링주절

서문시장 야시장, 1월에 가기 딱 좋은 여행지!

행복한클락 2018. 1. 8. 11:55



2018년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모두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지난주 토요일에 가족들과 다 같이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푸짐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그보다 더 넉넉한 정, 그리고 즐거운 볼거리가 있기로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 저도 가끔 찾아가곤 하는데 역시나 사람이 참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저녁 한 끼 해결함과 동시에 재미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여길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일단 그 날의 이야길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서문시장 야시장에 도착하기 전, 아내와 아이들 다 같이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신과 함께'라는 영화를 보고 나왔었는데요. 시내에서 보고난 후 밥도 먹을 겸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이왕 여기까지 나왔으니 맛난 거 먹으러 가보자 했었던 것이죠!


사실 그동안 매번 비슷비슷한 메뉴의 외식만 하다가 이런 곳에 오니까

훨씬 다양하고 색다른 음식들도 많고 고르는 재미가 있어서 좋긴 하더라구요^^


쌀로 직접 만든 핫바? 어묵? 과 고기를 섞어 만든 철판구이도 참 맛있었고

애들은 또 달콤한 디저트에 폭 빠졌는데 확실히 남녀노소 모두에게 잘 맞는 듯한!!






거기다 일반 길거리식 뿐만 아니라 외국에 나가야만 먹을 수 있는 현지식도

여기서는 다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국형으로 살짝 퓨전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특색있기도 하고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어른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지요!


지금 보시는 터키식 케밥이나 일본에서 유명한 타코야키, 멕시코의 타코 등

종류도 천차만별이라 마치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었습니다^^






첨 먹어보는데 쫄깃한 또띠아에 아삭한 야채와 고기가 잘 어울리던...^^

멀리 비행기 타고 갈 필요없이 서문시장 야시장에 가면 만날 수 있었네요!






요즘 새롭게 유행을 타고 있다는 삼겹살을 넣은 김밥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짭쪼름한 김에 금방 해서 따끈한 밥을 적당히 올리고 싱싱한 상추와 고추, 오이,

그리고 수제 쌈장을 넣어서 간을 해준 다음 노릇노릇 잘 익은 삼결살을 딱 올리니

사실 그냥 저대로 바로 먹고 싶단 생각이 물씬 들더라구요...^^ 침이 꼴깍~~


항상 그냥 구워 먹기만 하다가 이런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섞인 요리를 맛보니까

훨씬 기억에도 오래 남을 거 같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가서 드셔보시길!!






계속 먹다보니까 슬슬 배가 부른 느낌이 들어서 나머지는 포장으로 했는데

집에 계실 어머니께서 좋아할 만한 녹두빈대떡도 테이크 아웃 했습니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걸 보고 있으니까 다시 배가 고파지는 것 같기도 했는데

국산 콩으로 만든 거라 확실히 더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 느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다음 번에 또 서문시장 야시장에 간다면 현장에서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ㅋㅋ





버터에 구운 문어는 야식으로 맥주와 함께 먹을까 싶어서 하나 주문을 했죠^^

집에 가져갔을 땐 살짝 식어서 후라이팬에 다시 볶아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던...!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달에 어디 재밌고 훌륭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서문시장으로 가셔서 이런 저런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좋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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