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대여 서비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다보니 야외활동을 하기도 조금은 귀찮고 또 애들 데리고 갔다가 환절기 독감이라도 걸리면 어쩌나 싶어 고민이신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편인데 또 아이들은 집에서 맨날 쓰는 것만 갖고 놀고 하니 심심해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찾다가 발견한 곳이 있는데 바로 내당동에 있는 <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라는 곳이었습니다.

이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영유아들을 위한 시설과 각종 서비스를 담당하는 전문기관이었는데요. 모든 연령이 대상인 것은 아니고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만 5세 이하의 어린이와 그 보호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애들이 놀기 좋은 실내 체험실부터 부모를 위한 상담실까지 아주 여러 코스들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특히 이곳을 1회 이상 방문하거나 자주 와서 이용하실 분들은 '연회원'이라는 제도를 가입해두시면 다양한 혜택을 얻으실 수 있는데요. 절차도 전혀 까다롭지 않고 그저 주 이용객 대상에 포함되는 분이라면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회비도 저렴해서 가족 중 한 명만 해둬도 이익이 큰 편인데 그 중 가장 대표적으로 많은 부모님들이 애용하는 곳이 오늘 소개할 < 장난감 대여실 >이라고 합니다.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내 1층에 위치한 이곳은 값비싼 완구들을 보다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갖고 싶은 장난감은 많지만 막상 큰 맘 먹고 사줘도 1~2주면 금방 질려서 또 다른 새것을 찾게 되는데요. 그게 한 두 번이 아니다보니 부담이 되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곳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고 알뜰한 팁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애들이 직접 와서 고르기도 편하게 종류도 아주 다양한데다가 예민한 분들도 안심할 수 있을 만큼 세척과 소독 관리 또한 아주 철저하게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사용 후 반납된 제품은 따로 마련된 클리닝실에서 깨끗하게 정리를 한 다음 작동 상태 점검을 끝내고 전용 봉투에 담겨 다시 진열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남의 손이 닿았을까, 문제가 있진 않을까 걱정할 이유도 없는 것이죠.

하루 빌리면 최대 2주까지 기간이 주어지니까 애들 질리기 시작할 때 쯤 반납하고 다른 걸로 또 골라 빌릴 수 있기도 하죠. 만약 더 갖고 놀고 싶을 땐 연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tgcare.kr)에 가면 가입도 할 수 있고 안내문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무튼 이만하면 한 번 쯤은 가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