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해외취업은 경북경제진흥원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국내 취업은 상당히 좋지 못한 상황 속에 빠져 있습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에 있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8년 만에 일자리 시장이 최악을 겪고 있는 수준이라고 하였는데요. 대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던 젊은이들도 이러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눈을 낮춰 중소기업 혹은 국비지원 해외취업을 알아보거나 아예 포기를 해버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 보도된 뉴스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취준생들이 자신감을 잃었다고 응답한 숫자가 약 70%를 넘긴다고 하였죠. 그만큼 압박은 압박대로 받고 있으며 풀릴 기미는 보이지 않으니 암담하다고 표현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렇듯 까마득히 높은 장벽에 가로막힌 현실 속에서 바로 옆나라 일본은 우리와 반대로 IT 등 최신 기술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인재들이 턱없이 부족하여 곤란하다고 하는데요. 어찌보면 이것이 현재의 청년들에게는 또 다른 찬스로 적용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2030세대를 대상으로 잡코리아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을 보니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외로 나가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약 83%나 된다고 합니다. 대학생도 직장인도 모두 고른 수치로 집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별 구분 없이 남성, 여성 다 80%를 넘겼다는 점에서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짐작할 수 있죠.

그렇다면 왜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하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강대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등으로 가면 아무래도 여기보다는 근무 여건이나 복지제도 등이 잘 갖춰져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워라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줄인 말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죠. 한국에서는 이게 쉽지 않겠지만 외국에서는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업무와 자기계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침 국비지원 해외취업 사업을 경상북도에서 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도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2018 경북 쳥년해외취업 지원사업 ] 경북경제진흥원이라고 하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일자리를 구했거나 확정이 된 사람들에게 장려금을 수여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시아나 오세아니아 쪽에 취업을 한 경우 장기체류 상해보험료와 출국 항공료, 현지 정착비를 합쳐 1인당 2백만 원까지 준다고 하는데요. 미주나 유럽은 3백까지 한도를 정해뒀다고 하니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비지원 해외취업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면,

'(1) 경북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여기서 학교를 졸업한 자 (2) 취업 비자를 획득하였으며 근로계약 기간이 최소 1년 이상, 연봉이 일정 커트라인 안에 속하는 자 (3) 2018년도에 해외취업을 성공한 자 (4) 만 15세에서 39세의 성인'이 지원 가능 대상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단순 연수나 호주 워홀 비자를 가졌거나 출국 결격자인 경우, 그리고 다른 관련 사업을 통해 이미 수령금을 받은 적 있는 경우는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사진 상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공식 사이트(www.gepajob.or.kr)에 들어가시면 신청 서류와 방법에 대하여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데요. 사업 비용이 마감되기 전까지는 상시적으로 계속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인데요. 정해진 기간 없이 받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필요하신 경우에는 빨리 신청을 해서 조기마감 전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꼭 지금 이 시점에서 경북에 살고 있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나왔으면 타지역 출신이라도 국비지원 해외취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만약 아직 되지는 않았고 관심이 있다거나 준비 중인 사람들 역시 상세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북경제진흥원 고용창출지원팀(054-470-8592)쪽으로 문의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취업은 단순히 짧게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서는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이기 때문에 사전 정보를 최대한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거기다 풍부한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가진 전문가와 함께 설계를 차근차근해 나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은데요. 자신에게 필요한 게 언어 습득 말고도 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거나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꼭 연락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