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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야시장, 대구만의 화려한 밤 축제!

행복한클락 2017. 5. 19. 13:39



지난 3월 재개장 이후로 다시금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서문시장 야시장!

봄에는 여유가 없어서 한 번 정도 밖에 못간지라 아쉬운 마음에 지난 주 정말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평일이나 주말 상관없이 언제나 북적거리는 대구 제일의 관광 명소다운 풍경을 함께 보시죠~





지하철 3호선이 생기기 전에는 2 라인 신남역에서 내려 걸어가거나 시내버스를 타고 근처까지 가서

주차를 해두고 오곤 했었는데, 야시장이 생김과 엊비슷하게 지어진 지상철 덕분에

바로 코 앞에서 이동할 수 있어 참 좋아졌단 생각이 문득 듭니다... 편하기도 무척 편하고~~





둥근 아치형 간판이 크게 있는 입구에서 살짝 걸어 들어오면 보이는 중앙무대에서는

연중무휴로 펼쳐지는 공연들이 시선을 사로 잡곤 합니다... 지역 내 유망 아티스트들의 음악도 듣고

맛있는 음식들도 즐길 수 있으니 아주 일석이조겠죠^^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장소이니 만큼

최신 가요부터 비보잉, 어쿠스틱 버스킹, 트로트, 락 밴드 등 아주 다채로운 레파토리도 주목해 볼만 합니다.


 



서문시장 야시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먹거리~ 매번 새로운 메뉴와 변화되는 과정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자주 와도 재미있습니다.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것이니 믿을 수도 있구요....^^





그냥 우리가 평소에 재래시장하면 떠오르는 흔한 음식들이 아니라 생전 처음 보는 독특한 상품이나

해외에서 착안해서 그걸 좀 더 한국스타일에 맞게 바꾼 퓨전 요리들이 주를 이루는 편이기도 합니다.


제가 몇 군데 직접 먹어보니 맛은 대체로 다 괜찮은 편인데다가 양도 넉넉해서 배불리 즐길 수 있었지요!





휴게소에 가거나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는 등 너무나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핫바도 

여기에서는 좀 더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느낌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거기다 수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영양도 훨씬 뛰어나고 기름지지도 않아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죠. 





제가 워낙 먹을 걸 좋아하는 편이라 서문시장 야시장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큰 기대를 하기는 했지만 막상 열어보니 더욱 괜찮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건 저만 느낀 것은 아니었는지 전국적으로도, 아니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여행지로 손꼽고 있더군요. 가보면 아시겠지만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 분들은 당연하고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 오신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가 글로벌해지고 있는구나 싶던 ㅎㅎ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직접 바다 건너 오신 분들이 제 나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손수 만들기까지 하니 그 특별함은 더할 나위가 없다고 볼 수 있겠지요...!


비행기를 타고 터키에 가지 않아도 맛 볼 수 있는 케밥~ 고소하고 푸짐하니 참 좋더군요





이러한 연유로 혼자 오는 것도 좋긴 하지만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왔을 때 더욱 즐거운 듯한

서문시장 야시장~! 덕분에 무더운 대구의 여름도 조금은 걱정이 덜 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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