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Life

EBS 한국기행(0815) : 즐거운 나의 섬 본문

방송주절

EBS 한국기행(0815) : 즐거운 나의 섬

행복한클락 2016. 8. 24. 18:48



여러분들은 혹시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지요?



저는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치 좋고 아름다운 우리의 고장,

자연 속에서 삶의 끝까지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


지금은 회색빛 콘크리트만이 가득한 도시에서 살고 있긴 하지만 

언젠가는 꼭 섬이나 시골에서 살고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인지 한국기행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미 살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도 한 번 들어보고 상상해보고 

그런 시간을 갖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본 회차도 역시 저와 비슷한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 

보면서 정말 행복해보이고 또 부럽더군요.



"생각지도 못했던 즐거움, 이 안에서 보석을 발견한 그런 느낌입니다."



시원한 바다의 냄새와 멋진 풍경에 반해서 이 곳으로 들어오게 되었다는 한 가족... 

그들의 삶을 한국기행에서 만나보았습니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이상을 달려야 나타나는 작은 섬, 소야도.






바로 여기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한 지도 어언 1년 가량 되어간다는 

이들 부부는 언제나 밝고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곳이라 그런지 여름만 되면 

이렇게 잘 여문 야생 복분자들을 마음껏 따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그런 상황이죠.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열매를 따 어머니 아버지의 입에 넣어 드리는 그런 장면은

정말 화목해보이고 행복한 느낌이라 저까지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친척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마을 주민들.. 


노인들이 대부분인 이런 곳에 젊은 세대가 같이 살아 준다는 게 

참 좋다고 말씀하시는 것, 저도 참 공감이 갑니다.






한국기행의 작가가 물어보길 어떻게 여기서 살게 되었느냐... 


그러자 고운 모래사장과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넘실대는 이 풍경이 

너무나도 그림같았다던 남편은 이걸 매일 눈에 담고 산다면 우리 모두가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내 분을 설득하였다고 합니다... 저랑 똑같으시네요 ^^;;






딸들과 함께 바다에 풍덩 빠져 실컷 수영을 즐기고 

집 텃밭에서 따온 빨간 토마토를 나눠먹으며 사는 생활이란...



" 사람에게는 다 인연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저희에겐 바로 이 섬이 그 인연인 것 같네요. "



다른 장소들 보다도 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자연의 경이로움. 

이 가족의 삶에도 영원한 따스함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




(이미지 출처는 EBS 한국기행 中)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