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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힐링주절

창녕의 남지 유채꽃축제는 가족단위로 가볼만 한 곳..

행복한클락 2016. 4. 16. 19:13
오랜만에 가족나들이를 나갔네요. 봄철에 가장 가기 좋은 곳인 경남 창녕 근처에서 펄쳐지는 '남지 유채꽃축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약 30만평에서 펼쳐는 유채꽃의 향연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사람도 참 많더군요..

입구에는 먹거리시장, 생활용품좌판이 줄줄히 늘어져 있습니다. 어떠한 축제장에서도 보통 보일 수 있는 광경..

뽑기장도 있고 ㅋㅋ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형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에 큰 불편은 없었어요..

음... 지금 생각해보면 약 3~4시간 정도는 걸어다녀야 대충 다 볼 수 있는 규모였던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유채꽃밭, 튜울립밭, 시장, 철교 등을 볼 수 있고 시즌 행사이니만큼 무대도 설치되어서 공연도 시간대별로 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한참을 걸너다녔습니다..

아들녀석도 꽃이 예뻤는지 사진 찍기 바쁘더군요..

아웃포커싱으로 한번 찍어봤네요

주변에는 청보리밭도 있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라고 보여지는 남지 유채꽃축제는 가족단위로 반나절 정도 즐기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입구부터 중간지점까지 늘어선 상점들에서 트로트 가요가 너무 크게 나오더군요.. 정신이 사납고 혼란스러울 지경이었습니다. 어찌나 짜증스럽던지..

봄의 향연을 즐기러 갔었는데 완전 저급한 시장판 같은 분위기..

중간지점 이후부터는 괜찮았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아름다운 유채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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