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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MBN) : 보약산으로 간 형님, 진덕님(160309)

행복한클락 2016. 9. 5. 00:15

예전에 봤던 방송이지만 화면캡쳐한 자료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16년 3월 9일에 방송된 '보약산으로 형님이 간다'라는 부제.. 아픈 동생을 위해서 이 산, 저 산을 찾아다니며 약초를 캐던 '진덕'님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1. 진덕님은 왜 산으로 갔는가?


주인공분께서는 평생 동생과의 우애가 좋았다고 합니다. 친구보다 좋았던 것은 당연지사! 가족중에서도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이 동생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동생이 백혈병에 걸렸었다고 하네요. 온 몸의 장기가 딱딱해지고 죽음이 다가오는 그 순간..


병원에서도 포기했던 동생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산을 헤집듯이 다니면서 몸에 좋다는 약초는 모두 캐내어서 먹였다고 하네요. 끝끝내 동생은 하늘나라로 갈 수 밖에 없었지만, 그 때의 생활로 인해서 더 이상 도시의 삶은 이어갈 수가 없었기에 지금도 산중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과연,, 그 어느 누구가,, 자신이 지켜야할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동생을 위해서 이정도까지 헌신할 수 있을까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2. 지금의 삶은 어떠한가..


동생을 저 세상으로 보낸 후, 얼마되지 않아서 어머님 또한 생을 달리 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더욱 더 도시에서의 허무한 삶이 맞지 않아서 산에서 살고 계십니다. 하지만 자신이 지켜야 할 가족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가족의 건강을 위한 약초를 캐면서 하루 하루를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신 모든 분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산으로 들어오셨지만, 진덕님만큼 타인을 위해서 노력하다가 산사람이 된 케이스는 드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만큼 더 숭고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3. 필자가 바라는 점...


제가 뭘 어떻게 해드릴 수 있을까요? 그냥 주인공분의 하루 하루가 행복으로, 지치지 아니하면서 살 수 있는 삶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신을 위한 시간이 아닌 동생과 어머님, 그리고 지금은 가족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 희생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지치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항상 건강하시고, 더불어 이제는 자신의 생활도 윤택하게 하는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인생 뭐 있노? 이리사나 저리사나 한평생인 것을.. "

"돌삐에 걸려서 자빠지가 코피날때도 있꼬, 또 자빠지가꼬 돈 출 때도 있따.."


문법적으로는 틀린 말이 수두룩합니다만, 마음으로 새길 수 있는 말이네요...



"동생이 백혈병에 걸려서..."



"산으로 들어와서 동생을 위한 약초를 찾고.. "



"소용없는 줄 알면서도 온 천지에 약초를 찾아다녔어.."



부디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오늘도 큰 교훈을 배우면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문득, 어머니께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이런 후회를 하지 않고 살아야하는데...


* 이미지 출처 : MBN '나는 자연인이다'

* Everyone, Good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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