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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주절

나는 자연인이다 : 무인도에 사는 정상만님의 사연

행복한클락 2016. 9. 12. 00:14

VOD로 다시 보게 된 [나는 자연인이다].. 소제목은 '나는 무인도에 산다, 정상만'편입니다. 대부분 육지의 산속에 사는 것에 반해서, 이 분 같은 경우에는 고향이자 무인도인, 섬에서 혼자 살고 계시는데요. 그러다보니 다른 편에 비해서 조금 더 색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보게 되었네요.. 소주 한잔 걸치면서.. 늦은 밤에 혼자서....


* 13년도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



모두가 떠나고 홀로 남겨진 외딴 섬에서 살고 계신 분..



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


천혜의 섬에서 바다와 함께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고 계신 분..



지난 2013년도에 방송된 내용이기 때문에, 지금 나이로 본다면 53세 정도가 되신 분 같습니다. 아직 젊죠..



그렇다면, 이분께서는 왜 섬으로 들어오셨을까요?


그 첫번째 이유는...




"서울 생활이 너무 찌들었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매일 똑같은 생활을 한다는게 너무 힌들었다 "



" 처음에는 홀로 정착한다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그것을 참고 하루 하루 지내다 보니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



" 앞으로는 여기서 계속 살거다 "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나름대로 자신은 정말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었는데, 그리고 사람을 믿고서 열심히 살았었는데,,,



평생의 지인이라고 생각했던 선배에게 큰 배신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게 물질적이던, 심적이던간에 믿고 따르던 분에게서의 배신은 한 사람의 인생 자체를 바꾸기에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 


저는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인생 자체가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는 형태의 반복이다보니, 사람에게서 받은 큰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지요..


확실하게 공감됩니다.



선배로부터의 크나 큰 실망이후에, 홀로 한달동안 산에만 다녔다고 하네요. 모든 것을 잊기 위해서겠지요..



이제는 다 잊었다고 하시는 '나는 자연인이다, 정상만 님.."



자신만의 섬을 가꾸고 난 뒤에는, 서울에 있는 부인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은 꿈을 가지고 계시네요..


정말!!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소박하고 착한 분들은, 정말 힘들지 않아야 합니다.!



섬에 산다는게,,


그 자체만으로도 운치가 있고, 또 홀로 있기에 쓸데없는 잡념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고 말씀하시는...



자신만의 큰 수영장도 가지고.. ^^;



집도 있지만, 이렇게 바닷가에 텐트도 쳐 놓았습니다. 계속 같은 곳에서 머무는 것보다는 캠핑같은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은거죠..




이미 몇년이나 지난 방송이지만, '나는 자연인이다'는 뭔가 중독성이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모든 분량을 몇번씩이나 반복해서 보게되는 오묘한 맛이 있네요.. 특히 오늘 올리고 있는 '정상만'님편의 경우에는 족히 다섯번은 더 본 것 같아요.. 그 분의 삶이 안타까워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남자로써!! 사회생활에 찌든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공감되는 부분이 더 많아서이기도 합니다..


부디, 


앞으로는 행복한 나날들만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소박하고 착한 분들은 반드시 행복해야 합니다. 화이팅!!!


*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MBN'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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